(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 오전 마리오 로페스 차바리 페루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차바리 장관은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인도적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 장관은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도전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으며, 차바리 장관은 유 본부장의 전문성과 지도력을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양 장관은 이와 함께 페루 정부가 발주한 리마 메트로 3·4호선과 고속도로 건설 등 사회 기반시설 구축 사업 참여 방안 등도 논의했다.
gogo21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29 14: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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