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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16년 이방카 부통령 추진설에 "터무니없다" 부인

송고시간2020-09-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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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중앙) 백악관 선임 보좌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중앙) 백악관 선임 보좌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큰딸인 이방카 트럼프 현 백악관 선임보좌관을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러닝메이트로 삼으려고 했다는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기 트위터를 통해 "가짜뉴스 CNN이 내 딸 이방카가 2016년 대선 때 나와 함께 부통령으로 출마하길 내가 원했다고 실제로 보도하고 있다"며 "그런 얘기는 틀렸고 완전히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언론들은 지난 대선 때 트럼프 캠프의 선거대책 부본부장을 지낸 릭 게이츠가 다음 달 13일 출간하는 서적 '사악한 게임'을 인용해 이방카 부통령 추진설을 보도했다.

책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 캠프의 고위참모들이 2016년 6월 부통령 논의를 시작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영리하고 아름답다"며 이방카 보좌관을 부통령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는 의견을 큰 소리로 밝혔다.

게이츠는 이방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하겠다는 의견이 일시적 발상이 아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지지기반을 고려한다며 당시 수 주 동안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기술했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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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xhYgLNP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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