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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차박·무상점검까지…고객 잡기 나선 자동차업체들

송고시간2020-09-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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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자동차 업체들이 추석 연휴도 마케팅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추석을 맞아 무료 시승과 차박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잠재 고객의 마음 잡기를 시도하고 있다.

더 뉴 싼타페
더 뉴 싼타페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베뉴, 코나,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11개 차종의 차량 250대를 추석 연휴 기간 무상으로 빌려줬다.

현대차는 또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무료 시승 기회와 차박(차안 숙식) 경험도 제공한다.

총 140팀이 추석 이후부터 한달간 '더 뉴 싼타페'와 신형 투싼을 활용해 차박 여행을 할 기회를 가졌다.

기아자동차도 220명의 고객에게 추석 연휴 기간 차량 시승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달 출시한 4세대 카니발 100대를 포함해 쏘렌토 60대, K5 10대, 셀토스 10대, 스팅어 마이스터 20대, 니로EV 20대 등을 무상으로 빌려줬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3부터 사흘간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 차량의 엔진, 에어컨, 제동장치 상태, 타이어의 공기압 및 마모상태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 줬으며, 추석 연휴에 긴급상황이 발생한 고객이 신속하게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긴급출동반도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 스팅어 마이스터
기아차 스팅어 마이스터

[기아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고차 업계도 추석을 맞아 각종 혜택을 내놓았다.

중고차 매매업체 오토플러스는 다음달 14일까지 정가 대비 최대 500만원까지 할인받아 직영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 할인전'을 진행한다.

할인 차량을 구매할 경우 10일간 시승을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200㎞ 미만으로 주행한 경우 환불도 가능하다.

오토플러스의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돌봐줘 내차' 이벤트를 통해 고객 10명에게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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