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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천안 확진자의 가족

송고시간2020-09-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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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다닌 고등학교 전수조사…같은 반 학생·교사는 음성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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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9일 일산서구 주엽동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고양시 390번)와 10대 2명(고양시 391번, 392번)은 가족 관계로, 앞서 천안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시 229번 확진자의 가족이자 밀접 접촉자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고등학생인 392번 확진자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검사를 했다. 현재까지 같은 반 학생과 교사 등 총 3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다른 학년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이들이 생활한 자택을 소독하고 구체적 동선에 대한 역학 조사도 하고 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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