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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남은 시즌 '정조대왕 유니폼' 입는다

송고시간2020-09-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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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조대왕 유니폼 입은 로하스와 소형준
kt 정조대왕 유니폼 입은 로하스와 소형준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는 다음 달 2일부터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홈 경기에서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는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연고지인 경기도 수원의 최대 전통문화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를 기념해 다음 달 2일 LG 트윈스전에서 2020시즌 정조대왕 유니폼을 선보인다.

kt 정조대왕 유니폼은 수원의 영문 'SUWON' 문구를 수원 화성 이미지로 표현했고, 수원 화성의 돌벽 무늬에서 착안한 '돌벽 패턴'을 선수 이름과 등 번호에 새겼다.

유니폼 하단에는 조선 시대 왕의 보(補)를 수원 화성 모양으로 표현했고, 오색 비단을 부착해 전통미를 살렸다.

kt는 다음 달 2∼4일 LG와의 주말 시리즈를 다양한 추석 행사로 꾸밀 예정이다.

2일 경기에는 수원화성문화제에서 13대 정조대왕역을 맡은 수원중부경찰서 이영화 율천파출소장이 경기 전 '언택트 시구'를 한다. 전광판에는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시범단의 승리 기원 공연 영상이 상영된다.

kt 정조대왕 유니폼 입은 로하스와 소형준
kt 정조대왕 유니폼 입은 로하스와 소형준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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