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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환자 확진…경주 의료기관 2곳 집단 격리(종합)

송고시간2020-10-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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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진료실
안심진료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요양보호사와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의료기관 2곳이 외부와 격리됐다.

경주시는 1일부터 용강동 늘푸른요양병원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70대 시민 A씨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다.

그는 그동안 버스를 타고 요양병원에 출퇴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13일까지 늘푸른요양병원 시설 전체를 격리하기로 하고 환자와 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황성동 굿모닝병원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동일집단 격리를 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4∼28일 이 병원에 입원한 40대 시민 B씨가 지난달 30일 양성 판정을 받자 병원 동일집단 격리 조처를 취하고 이달 12일까지 외부 접촉을 차단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경주 코로나19 확진자는 95명이다.

주낙영 시장은 영상브리핑을 통해 "홈페이지에 나오는 확진자 동선을 참고해 동시간대 방문자와 발열 증상 등 감염이 우려되는 시민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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