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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차들 위로 아스팔트 타르 떨어져…"보상 조치할것"(종합)

송고시간2020-10-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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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고속도로 현장서 떨어진 듯…수 킬로미터 정체

(파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3일 오후 경기 파주시 당동 IC 인근 자유로를 달리는 차들 수십 대 위로 아스팔트 타르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늘어선 차들
늘어선 차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액체를 닦아내기 위해 멈춰선 차량 수십 대가 도로 1∼2차선에 줄을 이으며 일대에 수 킬로미터(㎞) 정체가 빚어졌다.

한 목격자는 "오후 4시께 근처를 지나는데 차량 수십 대가 도로에 서 있고 차주들이 내려 검은 물질을 닦아내고 있었다"며 "잘 닦이지 않아서 애쓰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파주시 등 당국의 현장 조사 결과, 인근 서울문산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도로 포장 준비 작업을 위해 준비해 둔 아스팔트 타르가 인근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피해 차량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액체 닦는 운전자들
액체 닦는 운전자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사 업체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차를 닦던 차주들 연락처를 경찰 협조로 확보해 문자 메시지 등으로 내용을 안내했으며, 시청 등에 관련 민원을 접수한 차량 등에 대해서도 추가 파악 중이다"며 "내부 검토 후 보상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늘서 떨어진 검은 물체…자유로 달리던 차들 위로 '우수수'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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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A3zow1kQo8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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