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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유치 시동…코트라와 용역 추진

송고시간2020-10-0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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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주 기자
김근주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환영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환영

올해 6월 3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울산경제자유무역 지정 시민 환영행사가 열리던 모습.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울산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수립 용역'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수소 산업 거점지구, 일렉드로겐 오토밸리, 연구개발(R&D) 비즈니스밸리 등 울산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에 주력 산업과 연계 가능한 외국인 투자 유치와 국내외 합작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용역 내용은 국내외 수소 산업 자료 수집과 현황 조사, 수소 산업 비교 우위 분석, 투자유치 모델 구체화, 중점 표적(타깃) 기업 발굴 및 해외 기업설명회(IR·investor relations) 활동 지원 등이다.

이번 용역은 산업부가 매년 추진하는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용역 추진 총사업비 1억원 중 산업부로부터 7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서영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은 "내년 1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출범과 동시에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 이번 용역이 중요하다"며 "내실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역은 이번 달 시작해 내년 4월 끝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3개 지구에 국내외 145개 기업과 연구소 등 총 5조5천544억원 투자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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