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이별과 후회 노래한 새 앨범 '아임'
송고시간2020-10-06 09:23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가수 에일리가 이별과 후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는 6일 에일리가 미니 5집 '아임'(I'm)을 발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에일리가 선보일 3부작 중 첫 번째 앨범으로 사랑과 이별, 후회 등을 섬세하게 표현한 노래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은 '우리 사랑한 동안'이다. 소속사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왔던 내가 '우리'라는 이름을 잃고 난 뒤 후회를 담은 곡"이라며 "애절하면서도 폭발적인 고음이 더해져 절제된 슬픔을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미숙하지만 사랑하는 그 모습 자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뷰티풀 디재스터'(Beautiful Disaster), 이별 후 쓸쓸한 감정을 그린 '그게 뭐라고', 사랑의 빈자리를 추억하며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하는 '왓 이프 아이'(What If I)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에일리가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정규 2집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그동안 에일리는 드라마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와 싱글 등을 내왔다.
지난 7월 종영한 엠넷 음악 예능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 출연하기도 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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