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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망신주기 없다"…산자위, 국감증인 잇따라 철회

송고시간2020-10-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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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급으로 직급 하향조정도

논의하는 산자위 여야간사
논의하는 산자위 여야간사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2020년 국정감사에서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과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논의를 하고 있다. 2020.10.7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국회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던 대기업 임원들을 잇달아 증인명단에서 제외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7일 전체 회의에서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등 증인 11명과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 등 참고인 1명에 대한 출석요구를 철회했다.

이들을 대신해 이종민 삼성전자 상무, 김범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자진 출석하기로 했고,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증인으로 추가됐다.

국민의힘 간사 이철규 의원은 "증인을 신청했던 의원들이 기업 측으로부터 서면 자료를 받기로 약속받고 나서 자진 철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체 출석에 대해선 "직급이 높은 사람을 불러 망신 주기보다 특정 사안의 책임자들이 나오는 것으로 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산자위 위원도 "증인, 참고인 명단을 조정하는 과정은 국감 때마다 늘 거친다"며 "의원들이 질의하려는 사안에 대해 더 잘 아는 사람을 불러 국정감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언하는 정의당 류호정 의원
발언하는 정의당 류호정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7 jeong@yna.co.kr

rbqls12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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