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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 안쪽에서 멸종위기종 기수갈고둥 서식 확인

송고시간2020-10-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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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갈고둥이 발견된 지점(붉은 선안)
기수갈고둥이 발견된 지점(붉은 선안)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이하 민관산학협의회)는 마산만으로 흘러드는 하천과 마산만이 만나는 지역에서 법정보호종 기수갈고둥이 사는 것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원천, 남천, 양곡천, 내동천과 마산만이 만나는 기수지역(바닷물과 하천수가 만나는 지점)에서 기수갈고둥을 확인했다.

민관산학협의회는 2018년 가포동과 덕동에서 기수갈고둥 서식을 확인한 적이 있지만, 마산만 가장 안쪽 봉암갯벌 부근에서 기수갈고둥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기수갈고둥은 주로 기수지역에서 산다.

무분별한 개발, 매립으로 서식처가 위협받고 있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보호생물로 보호받는다.

기수갈고둥
기수갈고둥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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