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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벤투호 만날 멕시코, 알제리와 평가전서 2-2 무승부

송고시간2020-10-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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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알제리와 평가전 2-2 무승부
멕시코, 알제리와 평가전 2-2 무승부

[멕시코 축구대표팀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다음 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격돌하는 멕시코가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카즈 진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내년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지역 예선 등을 준비하는 멕시코는 이달 네덜란드 원정 A매치에 나서 네덜란드, 알제리와 차례로 맞붙었다.

간판 측면 공격수인 이르빙 로사노(나폴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합류하지 못했으나 유럽, 북중미, 중동 등에서 뛰는 선수들을 고루 소집했다.

8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알제리와는 비겨 이달 A매치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이날 멕시코는 전반 43분 헤수스 코로나(포르투)가 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2분 만에 이스마엘 베나세르(AC밀란)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후반 10분에는 알제리의 아들렌 게디우라(알가라파)가 거친 파울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우세를 등에 업었지만, 후반 22분 리야드 마흐레즈(맨체스터 시티)에게 역전 골까지 허용했다.

끌려다니던 멕시코는 후반 41분 디에고 라이네스(레알 베티스)의 골에 힘입어 균형을 맞췄다.

멕시코는 11월 15일 오전 5시 오스트리아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벤투호'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나서는 A매치이자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 이후 약 1년 만의 원정 평가전이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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