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보러오세요"…온라인 예매 시작(종합)

허광무 기자 기자 페이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김용태 기자 =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영화제 현장인 무대인 자동차 극장에서 전 세계의 아름다운 자연과 삶의 모습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 상영을 한다.

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온라인 상영관과 자동차 극장 예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영화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열린 요즘, 울주세계산악영화제도 이에 발맞춰 안전하고 즐거운 비대면 관람이 가능한 온라인 상영관과 자동차 극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상영관에서는 전 세계 아름다운 자연과 삶의 모습들을 10일 동안 집 안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관람권(5천원)을 구매하면 영화제 기간 온라인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14일 수요일부터 시작했다.

11월 1일 일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취소는 예매 후 22일 목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다.

관람 기간은 영화제가 개막하는 23일 금요일부터 11월 1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위치한 자동차 극장은 영남알프스의 가을 정취와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영남알프스는 영화제가 열리는 울산시 울주군 일대 1천ｍ 이상 고봉 7개를 일컫는다.

자동차 극장은 12일부터 11월 1일 상영 시작 1시간 전까지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자동차 1대당 5천원이다.

상영 1일 전까지 취소하면 100% 환불받을 수 있다.

온라인 상영관과 자동차 극장 상영작들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영화제가 처음 시도하는 자동차 극장에서는 산악 블록버스터를 감상할 수 있다.

'윙즈 오버 에베레스트'와 '포인트 브레이크' 같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산악 블록버스터가 선보인다.

또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내 생애 첫 번째 작별' 등과 같은 가족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큰 화면으로 다시 볼 수 있는 '파리 대왕', '티베트에서의 7년' 등의 고전 명화도 준비되어 있다.

누구나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찾으면 영남알프스가 둘러싼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마련된 자동차 극장에서 남다른 인생 영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2-254-6459)나 공식 홈페이지(www.umff.kr) 커뮤니티 란에서 1대1로 문의할 수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 영화 프로그램에서 온라인 상영관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단, 상영 일자가 1일 혹은 5일 등으로 영화제 기간 중 작품별 관람 가능 일자가 다른 경우가 있으니 온라인 상영작 일정표를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온라인 상영관 모든 상영작은 소중한 작품들"이라며 "무단 촬영 및 영상 캡처 시 저작권법 제104조의 6에 의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화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면 SNS, 블로그 리뷰 등 게시물 업로드 시 홈페이지의 상영작 자료를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일간이다.

기존 5일보다 늘었다.

특별 상영 기간까지 포함하면 올해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모두 43개국 132편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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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0/16 11: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