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상장 이튿날도 하락…장 초반 8% 안팎 약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빅히트[352820]가 상장 이튿날인 16일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전 거래일보다 8.14% 내린 23만7천원에 거래 중이다.

다만 주가는 아직 공모가 13만5천원을 약 75%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힌 빅히트는 전날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결정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따상'으로 코스피에 입성했다.

그러나 장중 상승 폭을 가파르게 반납하고 약세로 전환해 결국 첫 거래일에 시초가 대비 4.44% 내린 25만8천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0/16 09: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