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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광주·전남 취업 전선 휘청

송고시간2020-10-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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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취업자 2개월째 감소…전남도 5개월 만에 감소 전환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코로나 19 재확산 여파 등으로 광주와 전남지역 올해 9월 취업자가 줄었다.

광주 9월 고용동향
광주 9월 고용동향

[호남통계청 제공]

광주는 2개월 연속 감소가 이어졌고 소폭이나마 4개월째 증가했던 전남은 5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올해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취업자 수는 75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천명(-0.3%) 줄었다.

남자는 41만4천명으로 7천명(-1.7%)이 줄었으나, 여자는 33만7천명으로 5천명(1.4%)이 늘었다.

고용률은 58.8%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6월과 7월 2천명씩 늘었던 광주 취업자 수는 전달 6천명 준 뒤 2개월째 감소세를 이었다.

산업별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4천명(4.8%),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2천명(1.3%) 늘었으나 광공업 3천명(-2.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3천명(-0.9%)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1만4천명(-2.5%)이 감소한 57만명으로, 그중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가 8천명씩 줄었다.

비임금 근로자는 18만1천명으로 1만2천명(7.2%) 늘었다.

실업자는 2만 8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천명(5.2%) 증가했다.

남자가 3천명(22.2%)이 증가한 1만7천명, 여자는 2천명(-11.9%)이 준 1만2천명이다.

실업률은 3.6%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전남 9월 고용동향
전남 9월 고용동향

[호남통계청 제공]

전남 취업자 수는 98만2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 6천명(-1.6%) 줄었다.

올해 5월부터 소폭 이나마 늘었던 취업자가 5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남자는 55만6천명으로 3천명(-0.6%)이, 여자는 42만5천명으로 1만 3천명(-2.9%)이 각각 줄었다.

고용률은 64.5%로 전년 동월대비 0.5%포인트 떨어졌다.

농림어업 1만7천명(8.4%), 광공업 6천명(6.0%)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1만3천명(-6.8%), 사업과 개인, 공공서비스업에서 2만3천명(-6.6%), 건설업에서 5천명(-5.3%)에서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1만9천명이 줄었고 비임금 근로자는 3천명이 늘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bri-at31u9o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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