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아침 5도 이하…가시거리 200ｍ 이하 짙은 안개

고은지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일요일인 18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전국이 많은 가운데 지표면이 냉각돼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은 5도 이하,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권을 기록했다.

낮에는 10도 이상 오르면서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ｍ 이하의 짙은 안개가 꼈고, 그 밖의 내륙에도 1㎞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오전 9시 기준 주요 지점의 가시거리는 충북 보은 210ｍ, 충북 충주 노은면 340ｍ, 세종 연서면 460ｍ, 전북 장수 200ｍ, 경남 거창 120ｍ 등이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내륙에 위치한 공항은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0/18 09: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