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日가와무라 만나 "스가 야스쿠니 봉납, 유감"
송고시간2020-10-18 17:58
가와무라 "아베부터 이어온 관례…한중 비판은 받아들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8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낸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스가 총리의 측근인 일한의원연맹의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간사장과 가진 비공개 면담에서 스가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봉납에 대해 "유감 표명을 했다"고 취재진에게 밝혔다.
이에 대해 가와무라 간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비판은 잘 알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부터 이어온 관례"라며 "스가 총리도 관방장관 시절엔 안 갔지만, 총리가 되니 전임 총리가 한 것을 계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비판은 받아들이겠다"고 했다고 이 대표가 전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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