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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지지자들에 "사우디내 서방인·송유관 표적으로 삼아라"

송고시간2020-10-19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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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원 기자
이귀원기자

"사우디가 영공 개방으로 이스라엘-걸프국 관계정상화 지원"

'트럼프 중재' 이스라엘-UAE·바레인 관계정상화 협정 서명 (워싱턴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간의 관계정상화를 위한 합의인 '아브라함 협정' 서명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서명식에는 바레인의 압둘라티프 빈 라시드 알자야니 외무장관(왼쪽 첫번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왼쪽 두번째), UAE의 셰이크 압둘라 빈 자예드 알나흐얀 외무장관(오른쪽 첫번째)과 함께 협정을 중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두번째)이 참석했다.

'트럼프 중재' 이스라엘-UAE·바레인 관계정상화 협정 서명 (워싱턴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간의 관계정상화를 위한 합의인 '아브라함 협정' 서명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서명식에는 바레인의 압둘라티프 빈 라시드 알자야니 외무장관(왼쪽 첫번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왼쪽 두번째), UAE의 셰이크 압둘라 빈 자예드 알나흐얀 외무장관(오른쪽 첫번째)과 함께 협정을 중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두번째)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지지자들에게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 표적으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IS의 아부 함자 알무하지르 대변인은 자신들의 텔레그램에 녹음 메시지를 통해 사우디 내 서방인과 송유관, 인프라(기반시설) 등을 표적으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IS 대변인은 이스라엘 항공기가 인근 걸프국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사우디는 영공을 개방, 이스라엘과 걸프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지원했다고 비판했다.

IS 대변인은 "표적은 많다. 송유관과 공장, 독재 정부의 수입 원천인 시설을 타격하고 파괴함으로써 시작하라"고 밝혔다.

IS의 조직원들에 대한 이 같은 촉구는 이스라엘이 최근 아랍국들과 잇따라 관계 정상화를 체결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는 지난달 15일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관계 정상화 협정을 체결하고 수교에 합의했다. 이스라엘은 바레인과도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달 이스라엘 민항기가 바레인으로 첫 직항 노선을 운항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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