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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종단 성직자들 "새만금 해수유통 촉구"…전주서 기도회

송고시간2020-10-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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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배기자
'푸른 새만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푸른 새만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촬영 나보배 기자]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새만금 해수 유통을 촉구하기 위해 불교, 개신교, 원불교, 천주교, 천도교 종단 성직자들이 19일 전북도청 앞에서 새만금 생명평화 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에는 법만 스님과 이강실 목사, 김도현 교무, 최종수 신부 등이 참석해 해수 유통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이들은 "새만금호 수질과 생태계 개선을 위해 해수 유통이 불가피하다는 환경부 평가용역보고서가 공개됐지만, 전북도는 여전히 담수화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며 "전북도는 해수 유통으로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해수 유통 결정을 더 늦추는 것은 예산 낭비는 물론이고 내부 개발에도 혼선을 일으킬 뿐"이라며 "매달 셋째 주 월요일 도청 앞에서 기도회를 열고 생태와 재생에 기반한 새만금이 될 수 있도록 기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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