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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소식] 예술의전당 무대에 '신의 아그네스'

송고시간2020-10-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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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세자전' 음악극으로 재탄생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 2020 예술의 전당 연극 '신의 아그네스' = 예술의전당은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다음 달 7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극소식] 예술의전당 무대에 '신의 아그네스' - 1

순수함 속에 광적인 모습이 내재된 아그네스 수녀와 그녀를 신 가까이에서 보살피려는 원장 수녀, 진실을 밝혀 아그네스를 구하려는 정신과 의사 닥터 리빙스턴 등 세 명의 등장인물 사이에 벌어지는 기적과 소통, 치유에 관한 이야기다.

현대연극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신의 아그네스'는 1982년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처음 올려진 이래 '여배우의 에쿠우스'로 불리며 지금도 전 세계에서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존 필미어 원작으로 윤우영 극단 청맥 대표가 연출을 맡는다.

박해미·이수미·이지혜
박해미·이수미·이지혜

[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극 중 해설자이자 인터뷰어 역할의 닥터 리빙스턴은 정통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박해미 배우가 연기한다. 원장 수녀 역에는 다양한 연극작품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수미 배우가, 아그네스 역으로는 올해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받은 이지혜가 각각 출연한다.

'신의 아그네스'는 1983년 국내 초연 당시 윤석화, 고 윤소정이 각각 아그네스와 닥터 리빙스턴으로 출연했으며 이후 신애라(1992년), 김혜수(1998년), 전미도(2008년) 등 당대 최고 인기배우가 출연하며 스타들을 배출했다.

▲ 세자전 = 다음 웹툰 '세자전'이 동명의 음악극으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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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귀환' 등 다양한 창작 작품을 선보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준비한 '세자전'은 오세혁 작·연출, 이진욱 작곡·음악감독, 송희진 안무감독 등 젊은 창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다음 달 24일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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