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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아시안영화제'서 한국 영화 집중 소개

송고시간2020-10-2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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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아시안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스웨덴 '아시안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주스웨덴 한국대사관(대사 이정규)은 스웨덴의 '아시안영화제'에서 20∼25일(현지시간) 한국 영화가 집중적으로 소개된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아시안영화제'는 '스톡홀름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출신의 현지 영화계 인사들이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영화를 함께 묶어 소개하는 영화제다.

한국과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 영화를 이달 스웨덴 각지의 영화관에서 상영한다.

특히 영화제 측은 20∼25일을 '한국 영화 주간'으로 정해 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 김보라 감독의 '벌새', 최윤태 감독의 '야구소녀', 곽경택 감독의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 김성훈 감독의 '창궐' 등 한국 영화 6편을 소개한다.

영화제 담당자인 마리아 라자캄볼리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를 스웨덴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우리 영화제는 한국 영화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정규 대사는 영화제 축사에서 "국제무대에서 '기생충' 등 한국 영화가 각광을 받으며 스웨덴인들의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면서 "'아시안영화제'가 스웨덴인들이 한국과 아시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asiatiska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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