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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경찰개혁 반드시 완수"

송고시간2020-10-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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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김창룡 경찰청장
인사말 하는 김창룡 경찰청장

(아산=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이 21일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경찰청은 21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사권 조정에 담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경찰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면서 "경찰 개혁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안전을 확보해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를 주제로 ▲ 오프닝 영상 ▲ 국민 의례 ▲ 경찰청장 인사말 ▲ 홍보영상물 상영 ▲ 올해의 경찰 영웅 현양 ▲ 유공자 포상 ▲ 대통령 기념사 ▲ '더 이상의 미제 사건은 없다' 영상 ▲ 경찰특공대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영상과 국민 의례에는 대한민국 최서남단 가거도와 최남단 마라도, 최동단 독도를 지키는 경찰관과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홍보 영상에는 경찰의 활약상과 순직·공상 경찰관들의 동료·가족 인터뷰를 담았다. 영상이 끝난 뒤에는 지난 8월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종우 경감의 가족이 소개됐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Kr9rDYfDOl4

'올해의 경찰 영웅 현양' 순서에서는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의 부당한 강경 진압 지시를 거부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 고(故) 이준규 총경과 지난 2월 한강에서 인명구조에 나서다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에 대한 현양이 진행됐다.

정부 포상에서는 대전경찰청 김종범 총경·서울 서대문경찰서 정다운 경감 등 459명 영광을 안았다.

김 총경은 전화금융사기 예방 활동·부정부패 사범 등 단속으로 국민 생활 안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 경감은 지난 2월 중국 우한 총영사관에서 근무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기에 처한 국민 848명을 안전하게 귀국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더 이상의 미제 사건은 없다' 영상은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을 수도 있었던 1998년 서울 노원구 부녀자 살인 사건을 김응희 경감이 재수사를 통해 18년 만에 해결해낸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인사말 하는 김창룡 경찰청장
인사말 하는 김창룡 경찰청장

(아산=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이 21일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utzza@yna.co.kr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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