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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고 접근해야 하지만 단정 어렵다"

송고시간2020-10-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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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면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현장에서 백신 사용되지 않도록 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독감 백신 접종 60대 사망사고와 관련,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백신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고 접근해야 하지만,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브리핑 하는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브리핑 하는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 단장은 또 "현장에서 백신이 사용되지 않도록 했으며, 배달과정에 문제인지, 접종 과정의 문제인지를 전체적으로 통틀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배 단장은 그러나 "아직 백신의 로트(LOT)번호를 확인하지 못해 몇 명이 맞았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례로 백신 접종 전체를 중단할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사용 후 버려진 독감 백신 주사
사용 후 버려진 독감 백신 주사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에서 60대 남성이 지난 19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21일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21일 오전 제주시의 한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 후 버려진 인플루엔자 백신 주사기들의 모습. 2020.10.21 jihopark@yna.co.kr

배 단장은 백신 제조사와 공급 물량에 대해 역학 조사 중이므로 아직 밝히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에 사는 A(69)씨는 지난 19일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후 호흡곤란 증상으로 20일 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 후 21일 오전 0시 10분께 숨졌다.

koss@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WUw-jxNio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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