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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추석 현수막 훼손한 남성 2명 재물손괴 입건

송고시간2020-10-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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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
부산 사하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난 추석 연휴 때 국민의 힘 부산 정치인이 내건 현수막을 훼손한 남성 2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50대)씨와 B(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11시께 부산 사하구 당산오거리 교차로에 국민의 힘 전 당협위원장인 김소정 변호사가 설치한 명절 인사 현수막을 커터칼로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범행 장면을 확인하고 A, B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식당 여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부산시의회 C의원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C의원은 지난 8월 사하구 한 식당에서 여성 업주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일로 C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A씨는 당시 C의원과 동행해 식당 다른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앞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C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외부에 알리고 피해 업주의 변호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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