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육금고 재공모…부산은행 단독 신청

조정호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 운영자를 다시 모집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금고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부산은행 한 곳만 제안서를 제출해 28일 다시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 조례에는 교육금고 공모에 단독 신청을 하면 추가 모집 절차를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공고 이후에도 추가 신청 기관이 없으면 시교육청은 단독 신청 기관인 부산은행 제안서를 토대로 적격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새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2021년 1월 1일부터 4년간 부산시교육청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 2020년도 예산은 4조8천억원이다.

부산은행은 올해 기준으로 13조7천억원인 부산시 예산 중 70%를 관리하는 주금고에 단독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0/22 10: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