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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남부지검장 사의 유감…수사팀, 진실규명에 전념"

송고시간2020-10-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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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향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차로 향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과천=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2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0.10.22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2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해 온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의 사의 표명에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라임 사건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상급 기관과 정치권으로부터 독립된 철저한 수사에 관한 책무와 권한을 부여받은 검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부지검 수사팀은 흔들림 없이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진실 규명에 전념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독립적인 수사지휘 체계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금명간 후속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는 말과 함께 추 장관의 최근 수사지휘권 발동을 비판하며 사의를 표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sa6A1sY5lw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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