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일가족 6명 모두 코로나19 확진…7살 막내 결국 양성

양지웅 기자 기자 페이지

(홍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2일 강원 홍천에서 초등학생 A(7)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홍천에 사는 A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16일 A군의 어머니와 두 남매에 이어 전날에는 아버지와 큰누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6명 일가족 중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막내아들 혼자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도 보건당국은 지난 20일 A군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으나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이날 재검 끝에 양성으로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A군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들 일가족은 SRC재활병원의 첫 확진자인 친인척 경기 광주시 8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이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도내 확진자 수는 총 246명으로 늘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0/22 15: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