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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교육연구원 이사장, 임기 5개월 남기고 사직

송고시간2020-10-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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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공모에 참여"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김상곤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이 임기 만료 5개월을 앞두고 사직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도교육연구원은 김 전 이사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 의사를 밝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소집, 의원면직 처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상곤 경기도교육연구원 전 이사장
김상곤 경기도교육연구원 전 이사장

[촬영 황광모]

민선 1∼2기 경기도교육감을 역임하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지낸 김 전 이사장은 작년 3월 경기도교육청 출연기관인 도교육연구원 이사장을 맡으며 경기도로 복귀했다.

이사장 임기는 2년으로 내년 2월까지였으나, 만료 5개월을 앞두고 직을 내려놓은 것이다.

후임으로는 임시이사회에서 호선으로 선임된 유경재 도교육연구원 이사가 임명될 예정이다.

김 전 이사장은 도교육연구원에 사직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진행된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사직 의사를 밝힌 뒤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모집에 참여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특별히 부인하지는 않으신 거로 안다"고 말했다.

교육부 소속 유관기관인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올해 초 차성수 전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뒤 직무대행 체제로 수개월 간 운영해오다 얼마 전 신임 이사장 모집 공모를 냈다.

공제회는 임원추천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이사장 선임 절차를 마친 뒤 교육부 승인을 거쳐 최종 이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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