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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규 도의원 "아·태 마스터스대회 개·폐회식 익산서 열려야"

송고시간2020-10-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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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최영규 전북도의원
질의하는 최영규 전북도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최영규 전북도의원(익산 4)이 2022년 전북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폐회식의 익산시 개최를 주장했다.

최 의원은 23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식 발표나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아·태 마스터스대회의 개·폐회식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공산이 크다"며 "이걸 보면 전주 중심의 도정발전 논리는 철옹성이란 생각마저 든다"고 토로했다.

그는 익산시가 2018년 전국체전을 준비하면서 400억원 이상을 들여 익산종합운동장 개보수를 마쳤고, K리그 일정 때문에 전주월드컵경기장 사용 일정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최 의원은 "지역 균형 발전은 전북도가 정부를 상대로 일관되게 주장하고 요구해온 사안"이라며 "하지만 이 논리가 도정 안으로 들어오면 무용지물이 되는 만큼 이제 전주 중심의 사고를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국가대표 은퇴 선수, 클럽 선수, 아마추어 선수 등 중장년층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 분야 국제대회다.

70개국 1만3천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2022년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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