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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단지 찾은 이낙연 "지자체 에너지 전환에 인센티브 검토"

송고시간2020-10-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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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태양광발전단지 찾은 이낙연 대표
당진 태양광발전단지 찾은 이낙연 대표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오른쪽 세 번째)가 23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에코파워 태양광발전단지를 방문, 김홍장 당진시장(오른쪽 두 번째)으로부터 당진시 환경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0.10.23 sw21@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3일 "각 지자체가 에너지 전환에 조금 더 열의를 갖도록 인센티브를 드리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당진시 당진에코파워를 방문,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매력 가운데 하나는 지역 분산형 에너지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지역 분산형으로 하려면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진에코파워는 당초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지만 친환경 신에너지 정책에 따라 2018년 태양광발전 개발로 전환, 올해 7월 태양광발전단지를 준공해 가동 중이다.

이 대표는 당진에코파워에 대해 "지금 대한민국이 건너가고 있는 에너지 전환의 상징적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국 석탄화력발전 시설 60기 중 30기가 충청남도에 몰려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충남도민들의 일방적인 희생에 대해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제도가 원전에만 적용이 됐었는데 석탄 화력에도 적용하자는 논의가 있다. 에너지 전환, 그린뉴딜 실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결됐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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