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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 국감증인 코로나 검사에 격리 소동(종합)

송고시간2020-10-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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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사장 확진자 접촉 통보…음성 결과 받고 3시간만에 재개

질의자료 보는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질의자료 보는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 질의자료를 보고 있다. 2020.10.23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회 농해수위의 23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때 회의가 중단되고 여야 의원 등 참석자들이 임시 격리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10시께 시작한 농해수위 국감은 오후 5시께까지 지속되다가 돌연 중단됐다. 오전 국감에 기관증인으로 참석한 정 사장의 검사 사실이 전해지면서다.

농해수위에 따르면 정 사장의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날 국감장에 출석했던 여야 의원과 기관장들은 전원 5층에 마련된 별도 회의실에서 격리 상태로 대기했다.

오후 8시 20분께 정 전 사장의 음성 진단 결과가 전달되면서 회의는 3시간만에 재개됐다.

농해수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정 사장은 지난 19일 함께 식사를 했던 지인이 확진 통보를 받으면서 이날 오후 보건소로 가서 검사를 받았다"며 "다행히 늦지 않게 진단 결과가 나와 회의 속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국감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과 이재욱 차관을 비롯해, 이성회 농협중앙회장, 박종호 산림청장, 김낙순 마사회장,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등이 출석했다.

minaryo@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BQa7sa-a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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