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한 광주 학교·병원 전수 검사서 모두 음성
송고시간2020-10-23 20:08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중학교 학생·교직원, 병원 환자·의료진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509번 확진자가 다니는 광산구 월봉중 학생 544명, 교직원 84명 등 628명에 대한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학원 등에서 접촉한 학생 등을 추가로 검사하고 있지만 우려했던 교내 전파는 발생하지 않아 한숨을 돌렸다.
또 다른 확진자 2명이 드나들었던 광주 북구 광주병원 환자 37명, 의료진 229명 등 266명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 병원 5병동을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했다.
환자 중 퇴원해도 되는 것으로 판단한 30명은 퇴원 후 자가격리하고 나머지 7명은 병원 안에 1인 1실로 격리했다.
당국은 또 12일 오전 8시 21분∼10시 20분, 오전 9시 41분∼11시, 14일 오전 8시 44분∼11시 14분, 16일 오전 8시 33분∼9시 50분에 광주병원 신관 2층을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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