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맑고 대기 건조…한라산에 '상고대'
송고시간2020-10-26 06:08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26일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0∼1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상고대(수빙)가 형성되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상고대는 대기 중 구름이나 안개 입자들이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부딪혀 얼어붙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를 바랐다.
ko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0/26 06: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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