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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격전지' 플로리다·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초접전

송고시간2020-10-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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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유고브 조사, 플로리다 2%P 차이·조지아 동률

미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회서 격돌하는 트럼프-바이든 (내슈빌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에서 열린 대선후보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공방을 벌이는 모습. leekm@yna.co.kr

미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회서 격돌하는 트럼프-바이든 (내슈빌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에서 열린 대선후보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공방을 벌이는 모습.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미국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격전지인 플로리다주와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CBS 방송은 25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지난 20~23일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 대선, '격전지' 플로리다·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초접전 - 2

플로리다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0%, 트럼프 대통령이 48%의 지지율로 두 후보 간 격차는 2%포인트에 불과했다.

조지아주에서는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47%의 지지율로 팽팽히 맞섰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1%의 지지율로 47%를 기록한 트럼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인 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플로리다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이번 대선에서 승패를 좌우할 주요 6개 경합 주에 포함되는 곳이다.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과 시각차가 뚜렷이 드러났다.

이번 대선에서 열풍이 일고 있는 사전투표와 관련, 플로리다주의 경우 조사 대상 유권자의 49%가 이미 사전투표를 했다고 밝혔고 이들 가운데 바이든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는 61%,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유권자는 37%로 나타났다. 아직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 중에서는 59%가 트럼프 대통령을, 40%가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경향은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마지막 TV토론회 무대에 오르는 트럼프ㆍ바이든 (내슈빌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 교정에 마련된 마지막 TV토론회의 무대에 오르고 있다. jsmoon@yna.co.kr

마지막 TV토론회 무대에 오르는 트럼프ㆍ바이든 (내슈빌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 교정에 마련된 마지막 TV토론회의 무대에 오르고 있다. jsmoon@yna.co.kr

이번 조사는 플로리다에서 1천243명(표본오차 ±3.6%포인트), 조지아주에서 1천102명(표본오차 ±3.4%포인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1천37명(표본오차 ± 4.1%포인트)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lkw777@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Q8vp0ZL9B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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