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합계출산율 경북 1위·전국 3위 차지
송고시간2020-10-26 11:12
(의성=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해 경북 도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합계출산율 1위를 차지했다.
26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합계 출산율은 전국 0.92명, 경북 1.09명이다.
이는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일컫는다.
의성 합계출산율은 1.76명으로 2018년 1.63명보다 0.13명 늘어나 경북에서 1위이다.
전국에서는 전남 영광군 2.54명, 전남 해남군 1.89명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의성군은 청년과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정책을 다양하게 실시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군은 청년 정착 사업, 청년 농업 창업 지원,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결혼·출산 장려금 지원, 출산통합지원센터 운영 등을 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출산과 청년, 일자리를 연계한 인구 정책을 적극 펼쳐 언제 어디서나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0/26 11: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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