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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강원 첫 택시협동조합 내달부터 '부릉부릉'

송고시간2020-10-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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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 강원도 첫 택시협동조합이 만들어졌다.

춘천시 전경
춘천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는 다음 달 1일 택시협동조합인 '희망택시 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운행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조합은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5명과 감사 2명으로 임원을 구성했다.

출자금은 1개 출자당 4천300만원으로 모두 49명(49대)의 조합원으로 출발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설립 인가를 마쳤으며, 전신인 (합)대원운수와 최근(13일)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출범식은 28일 오전 호반체육관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법인택시와 마찬가지로 '택시 협동조합' 역시 하나의 법인이지만 운송수입금은 전액관리제로 운영된다.

전액관리제는 사납금제와 달리 택시기사가 수입금을 회사에 내고 그 비율에 따라 월급으로 지급받는 형태다.

이 때문에 춘천시는 일반 법인택시와 달리 성과금을 회사와 배분하지 않아 운수종사자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영향으로 지역 내 업계도 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협동조합 택시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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