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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소식] '고독사 예방' 자동 안부 전화 시스템 도입

송고시간2020-10-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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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사
광주 남구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광주 남구는 고독사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고독사 고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는 고독사 고위험군 가구가 3일 이상 휴대전화나 유선 전화를 걸거나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자동응답시스템(ARS)에 저장된 안내 문구가 나오지만, 전화를 받지 않으면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통보해 직접 대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남구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1인 가구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장년 고위험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동의를 받아 오는 2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남구 관계자는 "유·무선 전화로 모니터링이 가능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돌봄에 필요한 부대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해 단점을 보완하고, 추가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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