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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27일부터 '베트남의 바다와 전통 선박' 전시회

송고시간2020-10-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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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 원형 대나무 배
베트남 전통 원형 대나무 배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비엣남, 비엔, 투엔 : 베트남의 바다와 전통 선박' 전시회를 1층 다목적홀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수집한 해양자료 가운데 베트남 선박 4점을 중심으로 베트남의 자연환경과 선박 문화, 수집 과정을 3부로 나눠 소개한다.

1부 '목죽 문명, 베트남'에서는 열대 몬순 기후로 인한 풍부한 산림자원, 그로 인해 대나무와 나무 등을 이용한 각종 목죽 공예품이 발달하고, 해양문화에까지 영향이 미쳤음을 보여준다.

2부 '바다에서 꽃 피운 공예, 베트남 전통 선박'에서는 대나무로 만든 배 2척과 나무로 만든 목선 1척, 목조선 모형 1점을 선보인다.

베트남 전통 목선
베트남 전통 목선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예적 성격이 강한 베트남 전통 선박은 도안 없이 사람의 숙련된 손기술만으로 제작하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3D 정밀 스캔으로 만든 선박 도면이 특별한 볼거리로 함께 전시된다.

3부 '베트남인들의 바다와 선박'에서는 베트남 사람들의 삶 곳곳에 영향이 스며있는 바다와 선박의 존재를 보여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박물관은 사전예약제로 하루 4회 2시간 간격으로 운영한다. 하루 관람 인원은 총 800명으로 제한된다.

운영 시간은 정기 휴관 일을 제외한 평일·공휴일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예약 및 운영사항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www.knmm.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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