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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요양 병원·정신 의료기관 종사자 8천500여명 전수 검사

송고시간2020-10-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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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전수 검사
요양원 전수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수도권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요양병원 종사자를 전수 검사한다.

시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요양 병원, 정신 의료기관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60개 요양 병원 7천740명, 17개 정신 의료기관 794명 등 모두 8천534명이다.

입소자를 제외하고 외부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는 청소 용역, 간병인 등을 포함한 전원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속한 검사를 위해 취합 검사 기법인 풀링(Pooling) 검사를 하기로 했다.

5∼10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의 검체로 진단 검사를 하고 양성이 나오면 전원 개별 검사하는 방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은 고령, 기저 질환자가 많아 무증상 전파자가 발생하면 감염규모가 커지고 중증 환자, 사망 발생 위험도 높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에도 요양원, 요양병원, 장애인 거주 시설, 정신 의료기관 등 종사자와 입소자 2만8천여명을 전수 검사한 바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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