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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북방어장 한시적 개방…첫날 조업 8척 출어

송고시간2020-10-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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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동해 최북단 북방어장이 한시적 개방에 들어갔다.

북방어장 어로보호 활동
북방어장 어로보호 활동

[속초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북방어장이 이날부터 한시적 개방에 들어가 고성지역 어선 8척이 출어했다.

이날 어장에 출어한 어선은 통발 5척과 자망 3척으로 이들 어선은 새벽 4시 30분 속초해경의 통신점호를 받고 해당 어장에 출어했다.

북방어장은 강원 고성 제진 동방 5해리에서 35해리에 위치한 어장으로, 강원도 어선만 매년 10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올해는 거진항 준설작업으로 인해 1개월 정도 개방이 늦어졌다.

어로한계선 위쪽에 있어 어장에 출어하는 어선들은 속초해경과 해군의 보호 아래 조업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경과 해군은 해당 어장에 경비함정 3척을 배치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어장에 출어하는 어업인 안전을 위해 군 당국과 지자체, 수협 등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어업인들도 관련 법규와 조업 질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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