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LH 2023년까지 사북 행복주택 150가구 건립
송고시간2020-10-26 14:31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폐광지역인 강원 정선군 사북읍에 행복주택이 건립된다.
정선군은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북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사북 행복주택은 옛 사북초등학교 터에 행복 120가구, 국민 30가구 등 총 15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251억원이고, 2022년 착공해 2023년 말 공급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및 주거 취약계층에 공급되는 공공 임대아파트이다.
어린이집,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가 특징이다.
정선군은 2019년 고한 행복주택 150가구를 공급했고, 신동읍 예미·함백농공단지 근로자 주거 안정을 위한 총 120가구 규모의 신동 근로자 아파트와 정선읍 봉양지구 마을 정비형 공공임대주택 100가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사북 행복주택은 폐광지역의 주택난 해소, 인구 유출 방지, 지역 상권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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