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제11회 한말 어등산 의병의날 기념식 거행

천정인 기자 기자 페이지

▲ 호남의병을 기리기 위한 제11회 한말 어등산 의병의 날 기념식이 26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산구민회관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추모제를 생략하고 기념식과 사적지 탐방 행사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김갑제 호남 의병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국가가 국민을 버렸을 때, 군대가 국민을 보호해주지 못할 때 어등산 의병은 국권을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 일제와 싸웠다"며 "어등산 의병의 독립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승화시키자"고 말했다. 한말 호남의병은 1907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1909년까지 전국의 반일 의병 투쟁을 주도했다. (광주=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0/26 15: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