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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예약판매 대세는 '프로·128GB·그래파이트'

송고시간2020-10-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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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모델 비중이 80% 육박…"전작보다 판매 증가세"

애플 아이폰12 프로
애플 아이폰12 프로

[애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이달 23일부터 예약 판매 중인 애플 아이폰12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128GB 저장 용량과 그래파이트 색상의 아이폰12 프로로 나타났다.

27일 KT의 공식 온라인몰인 KT샵에 따르면 전날 기준 아이폰12 모델별 판매 비중은 아이폰12 프로가 79%, 아이폰12가 21%로 집계됐다.

저장 용량별로는 2가지 모델 모두 128GB가 가장 인기 있었고, 256GB가 뒤를 이었다.

모델별 최고 인기 색상은 아이폰12 프로가 그래파이트와 퍼시픽 블루였고, 아이폰12는 화이트였다.

아이폰12 시리즈의 예약 판매량은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보다 좀 더 많은 추세를 보였다. 예약 판매 시작일인 이달 23일 KT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준비한 1시간 배송 물량은 접수와 동시에 신청이 마감되기도 했다.

KT 관계자는 "아직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출시 일정이 안 나온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12의 인기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전체 4개 모델 중 2개 모델만 나온 상황이지만 현재 아이폰12의 예약 판매량이 아이폰11보다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에서도 아이폰12 프로의 판매 비중이 77%로 높았고 아이폰12는 23%를 차지했다. 역시 가장 선호하는 저장 용량은 128GB였고, 색상 중에서는 그래파이트와 퍼시픽블루의 비중이 과반이었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23일 새벽 배송 및 당일배송 서비스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새벽배송은 수도권 1천명, 당일배송은 전국 2천500명을 대상으로 당일 0시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각각 새벽 1시 반, 새벽 3시에 물량이 소진됐다.

이달 30일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인 아이폰12 가격은 64GB 모델 107만8천원, 128GB 모델 115만5천원, 256GB 모델 128만7천원이다. 아이폰12 프로 가격은 128GB 모델 134만2천원, 256GB 모델 147만4천원, 512GB 모델 173만8천원이다.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는 추후 출시 예정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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