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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일제히 하락

송고시간2020-10-2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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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증권거래소 로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 증권거래소 로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6% 하락한 5,792.0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3.71% 내린 12,177.1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90% 하락한 4,816.12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2.93% 내린 3,105.25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과 미국 부양책 협상 등을 주시했다.

AFP 통신은 미국 대선 전 부양책 통과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제한 조치 도입으로 경제적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주가가 내려갔다고 분석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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