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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개혁' 교단 통합 15주년…29일 기념 예배

송고시간2020-10-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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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개혁교단 통합 당시와 15년 이후
예장 합동-개혁교단 통합 당시와 15년 이후

(서울=연합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은 29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예장 개혁과 교단 통합을 이룬 지 15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위 사진은 두 교단 통합 당시 장면으로, 아래는 지난달 있었던 예장 합동 총회에서 소강석 총회장이 발언하는 모습이다. 2020.10.27 [예장 합동 제공]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은 29일 예장 개혁과 교단 통합을 이룬 지 15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념 예배에서는 2005년 예장 합동과 개혁 교단의 통합 과정을 짚으며 지난 15년간 하나된 교단 플랫폼에서 헌신해온 교단의 활동상을 되돌아본다.

사회 각계 인사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교단 통합을 위해 공헌한 역대 총회장과 임원, 목회자, 장로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예장 합동 측은 "1979년 합동과 개혁 교단이 나누어진 아픔이 있었지만 15년 전 대통합을 이룬 것은 한국 교회사에 새로운 이정표였다"며 "15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며 한국교회의 하나됨과 세움을 다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장 합동은 1912년 설립돼 108년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교단으로 꼽힌다. 교단 산하에 161개 노회와 1만2천여 교회가 있으며 신도 수는 290만명으로 추산된다.

1979년 9월 총회에서 교단이 분열하며 충청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개혁 교단이 분리돼 나왔으나 26년만인 2005년 양 교단은 다시 하나가 되는 통합을 이뤘다.

현 총회장인 소강석 목사는 지난달 합동 교단 총회에서 개혁 교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단 총회장이 됐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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