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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추억의 부산 어린이회관 '창의문화복합체험 공간' 변신

송고시간2020-10-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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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전시관 79종 전시체험물 전망대 등 조성…30일 개관식

옛 부산 어린이회관 새단장 자연관
옛 부산 어린이회관 새단장 자연관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40년 넘게 부산지역 어린이 체험교육 요람 역할을 한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옛 부산어린이회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30일 문을 연다.

부산시어린이창의교육관은 1974년 개관한 부산어린이회관이 시설과 전시물이 낡아 지난 9월 어린이 창의문화복합체험공간으로 꾸미는 공사를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치고 30일 개관식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73억원을 들여 내진보강, 보수공사, 인테리어 공사 등을 거쳐 7개 전시관에 79종 전시체험물을 확충했다.

건물 1층은 유·초등 저학년을 위한 전시관(생각관, 자연관), 유아 놀이터, 3D 입체영화 상영 소극장을 갖췄다.

2층은 우주관, 상상관, 과학관 등 3개 전시관과 가상현실(VR) 스포츠 체험관으로 꾸몄다.

우주관
우주관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제공]

3층은 7명 현대 미술 작가들이 참여한 '작가와 함께하는 ART PLAY존', 카페테리아, 명상 쉼터, 놀이숲도서관 등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10층은 디지털망원경과 포토존 등을 갖춘 힐링 전망대로 단장했다.

11월 3일부터 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과학과 미술이 만나는 매직 아트, 보고 듣고 체험하며 누리는 전시관 투어, 문화복합공간에서 펼쳐지는 아트 플레이(ART PLAY) 등 개관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곽경련 관장은 "어린이회관은 어른에게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였다"며 "시대 흐름에 맞춰 '창의가 곧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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