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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영면…이재용 넋 잃고 이부진 흐느끼며 '휘청' [영상]

송고시간2020-10-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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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U5Xuh2ejWg

(서울=연합뉴스)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끈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28일 오전 엄수됐습니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평소 이재용 부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낸 이재용 부회장은 내내 굳은 표정이었고, 이부진 사장은 중간중간 눈물을 흘리며 힘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결식을 마친 뒤 운구 행렬은 생전 이 회장의 발자취가 담긴 공간을 돌며 마지막 이별을 고했습니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과 이 회장이 생전에 살았던 한남동 자택, 이태원동 승지원 등을 정차하지 않고 차례로 돌았습니다.

이 회장을 태운 운구 차량은 오전 11시 2분께 평소 고인이 애착을 보였던 삼성전자의 경기도 화성 반도체 사업장에 도착했습니다.

도로 옆으로 임직원 100여 명이 각자 흰 국화 한 송이를 들고 나란히 서서 이 회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는데요. 일부 직원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화성사업장을 뒤로 한 이 회장은 마지막 종착지인 수원 가족 선산에서 영면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

이건희 회장 영면…이재용 넋 잃고 이부진 흐느끼며 '휘청' [영상]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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