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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활성화 청사진 수립 박차…제2회 협의체 회의 개최

송고시간2020-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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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활성화 청사진 수립 박차…제2회 협의체 회의 개최 - 1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녹색금융 활성화에 관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30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제2회 녹색금융 추진 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형 녹색금융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해외 녹색금융 정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실무작업반별 추진 과제 등을 논의한다.

녹색금융은 기후변화와 환경요인을 투자의사 결정에 반영하는 금융이다.

녹색금융 추진 협의체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 공동 주도로 올해 8월 구성됐으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금융기관 및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다.

환경부와 금융위는 기후위기 관리반 등 3개 실무작업반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올해 안에 우리나라 녹색금융 정책 청사진인 '녹색금융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녹색투자 활성화반에서는 녹색금융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녹색 분류체계 개선방안과 녹색채권 유인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녹색채권의 2019년 시장 규모는 약 300조원(2천500억 달러)으로, 녹색금융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국제적으로 녹색금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민관 소통을 통해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 추세에 뒤처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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