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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데이' 충북지역 콜라텍 등 고위험시설 집중 점검

송고시간2020-10-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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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용 기자
윤우용기자
클럽 핼러윈 방역 안내문 살펴보는 시민들
클럽 핼러윈 방역 안내문 살펴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핼러윈데이를 맞아 30∼31일 콜라텍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클럽, 콜라텍, 유흥주점(나이트클럽 포함), 단란주점, 헌팅포차 등 심야에 주로 문을 열고 손님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도내에는 1천211개의 콜라텍과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등이 있다.

도와 시·군은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 이용 인원 제한(4㎡당 1명) ▲ 2m(최소 1m) 거리두기 ▲ 출입명부 관리 ▲ 마스크 착용 ▲ 영업 전후 소독 및 환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참이다.

도와 시군은 이 같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또 방역수칙을 어겨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금을 청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9일 "필요하면 일선 경찰이나 소비자 식품 감시원 등의 협조를 받아 이들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자나 이용자, 종사자 모두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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