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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정치장 쓰는 4개 항공사에 재산세 30% 반환

송고시간2020-10-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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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한항공 등에 19억8천만원 재정지원금 지원

청주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을 정치장으로 사용하면서 재산세를 완납한 항공사 4곳에 19억8천여만원의 재정지원금을 준다고 31일 밝혔다.

정치장은 차고지와 비슷한 개념으로, 항공사는 정치장 등록 자치단체에 재산세를 낸다.

청주공항에는 대한항공(27대), 진에어(6대), 아시아나항공(1대), 에어로케이(1대)가 35대의 항공기 정치장으로 등록해 65억7천여만원의 재산세를 냈다.

시는 청주공항을 활성화하고자 2016년부터 정치장 등록 항공사가 재산세를 모두 내면 납부 세액의 20%를 재정지원금으로 돌려주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사를 돕고자 이를 30%로 늘렸다.

재산세를 체납한 이스타항공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재정지원금은 항공기 크기와 연식, 정치장 등록 대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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